지경부, 고졸 청년들 공공 기관에서 역량 발휘하도록 채용 늘려
정명웅
| 2011-09-14 09:27:15
지경부 산하 60개 공공기관, 하반기중 550여명 고졸 청년 채용 계획
지식경제부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EPCO) 등 지경부 산하 60개 공공기관은 올 하반기 중 총 550여명의 고졸 청년들을 채용키로 했다. 아울러 2014년까지 약 3,600여명의 고졸 청년들의 신규 채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 지난 8.15 경축사의 공생발전과 9.2일 열린 제4차 공정사회 추진회의에서 논의된 공공기관 고졸자 채용확대 등의 후속조치와 관련해 이와 같이 밝혔다.
각 공공기관들이 직무분석을 통한 고졸 채용가능 직무 발굴, 공공기관-마이스터고간 협력 등을 확대해 나가고 관계 부처(기획재정부)와의 소요 정원 협의 등을 통해 약 3,600여명의 고졸자를 신규 채용하는 것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현재 지경부 산하 60개 공공기관 중 고졸 출신 근무인력은 현재 22% 수준이며 금년 상반기 고졸 기채용 인원은 전체 2,500여명의 신규 채용자중 13%인 33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경부와 산하 공공기관들은 학력보다는 능력이 중시되는 기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신규 채용의 20% 수준 이상 우수 고졸 청년들이 신규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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