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레이저 미로 게임 체험관’ 문 열어

박미라

| 2011-09-23 11:03:45

게임 형태에 놀이문화 콘텐츠 접목시킨 기능성 체험프로그램 레이저 미로 게임 체험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레이저 미로 게임 체험관’을 지난 17일부터 개관해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레이저 응용기술은 특수조명, 완구 및 산업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이번에 문을 연 ‘레이저 미로 체험관’은 게임 형태에 놀이문화 콘텐츠를 접목시킨 기능성 체험 프로그램이다. 빛의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면서 체력증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해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레이저 미로 게임진행 방식은 ‘미션임파서블’ 등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여러 갈래의 레이저 빔이 투사되는 게임 환경에서 미션수행자가 레이저빔에 걸리지 않고 가장 빠른 시간에 미션 볼(mission ball)에 도달하는 챌린지 방식이다. 본인의 미션 주파시간을 친구나 가족들과 기록 경쟁할 수 있도록 대형모니터를통해 스코아와 랭킹을 알 수 있도록 시스템화 돼있다. 또한 레이저빔의 난이도에 따라 4단계의 레벨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수준별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과학관 관람객에 한해 체험이 가능하며 1회 이용시 1000원의 입장료로 즐길 수 있으며, 과학관 개관시간에 맞추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레이저 미로 게임 체험을 통해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 여러분의 유연성과 순발력, 민첩성으로 최고의 기록에 도전해 보는 것도 과천과학관을 찾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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