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인가수들의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 아시아신인가수 대거 참여
정미라
| 2011-09-28 13:06:05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재)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하 ‘재단’)은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2011 Asia Song Festival)’의 사전행사로 펼쳐지는 ‘아시아 신인가수 쇼케이스’ 무대에 설 국내 신인가수 6개 팀을 28일 발표했다.
차세대 꽃미남 아이돌 그룹 ‘엑스파이브(X-5)’, 실력파 여성 7인조 그룹 ‘라니아(RaNia)’, 국내 최초 혼혈 주축 여성 아이돌 그룹 ‘쇼콜라(ChoColat)’, 여자 2PM으로 주목 받는 그룹 ‘에이프릴 키스(APRILKISS)’, 소니뮤직의 첫 남성 아이돌 ‘히트(HITT)’, 어쿠스틱 기타 싱어송라이터 ‘리싸(leeSA)’가 그 주인공이다.
그동안 2PM, 샤이니, 카라, 유키스, 레인보우 등이 데뷔 직후 이 무대를 통해 존재감을 발휘한 후 한류스타로 발돋움하면서 ‘아시아 신인가수 쇼케이스’는 한국 신인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라 불리고 있다. 매년 아시아의 주목할만한 신인가수들을 대상으로 마련되는 이 무대는 5만 명의 현장 관객과 전 세계 40여 개국의 해외 방영을 통해 15억 명의 시청자들에게 차세대 케이팝(K-POP)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는 최고의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한다.
엑스파이브(X-5)는 4월 첫 싱글 ‘제노스’로 데뷔한 꽃미남 5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마이티마우스의 `톡톡`과 서인국의 `브로큰` 등을 히트시킨 라이머가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쇼하지마'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첫 번째 싱글앨범의 활동을 마치고 다음 앨범을 준비 중인 엑스파이브는 오는 10월 15일 개최되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의 ‘아시아 신인가수 쇼케이스’ 무대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팬들에게 스타성을 입증하며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닥터 필 굿(Dr Feel Good)’으로 데뷔해 탄탄한 가창력과 섹시한 퍼포먼스로 강력한 존재감을 얻고 있는 7인조 신인 여성 그룹 라니아(RaNia)도 아시아 신인가수 쇼케이스 무대에 선다. 라니아는 마이클 잭슨의 ‘데인저러스(Dangerous)’ 작곡가이자 레이디 가가, 스파이스걸스, 푸시캣돌스 등 수십여 톱스타들의 유명 프로듀서인 테디 라일리(Teddy Riley)가 무려 4년의 기간을 걸쳐 양성한 실력파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국내 가요계에 ‘신드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쇼콜라(ChoColat)도 신인가수로서 ‘아시아송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올 8월, 싱글앨범 ‘신드롬’으로 혜성같이 등장한 쇼콜라는 멤버 대부분이 백인계 혼혈로 구성돼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타이틀곡 ‘신드롬’은 80년대 유행한 복고풍의 멜로디에 클럽 음악과 일렉트로닉이 접목된 강렬하고 신나는 댄스곡이다. 특히 노래 후렴구에 반복되는 ‘액자춤’이 화제를 일으켜 유튜브에는 전 세계 각국의 팬들이 춤을 따라 추는 영상이 올라오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데뷔 전부터 ‘여자 2PM’으로 불리며 화제를 일으킨 6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에이프릴 키스(APRILKISS)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에이프릴 키스는 이번 달에 싱글앨범 '워너비(WANNAB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헬로우 버스(Hello Bus)'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수퍼모델, 광고모델, 잡지모델, 뮤지컬 배우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멤버들은 모델 출신답게 평균 신장 173cm를 자랑하며 명품 각선미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은 무료로 입장 하는 국제자선음악 축제로 오는 30일 2차 티켓 다운로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티켓 다운로드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www.as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 음악팬들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페이지도 운영 중이다. 또한 공식 트위터(@asongfe)를 통해서도 아시아 음악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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