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휘준·김혜자·금난새 제30회 '세종문화상' 수상

윤용

| 2011-10-13 13:29:49

제30회 세종문화상 시상식 제30회 세종문화상 시상후 (사진왼쪽부터 안휘준 서울대 명예교수,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배우 김혜자,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제30회 세종문화상 4개 분야 수상자를 문화부 청사에서 선정,발표했다.

이번 세종문화상 수상자는,민족문화 부문에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동환),학술부문에 안휘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사회봉사 부문에 김혜자 월드비전 친선대사,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선정되었다.

안휘준 교수는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국회화사를 연구해 국내에 미술사학이 뿌리를 내리도록 선구자적 노력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고,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은 소외된 계층과 음악을 나누고 시골의 아이들에게 음악 재능을 기부했다.

특히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김혜자 월드비전 친선대사는 한국에서 해외 구호활동이 처음 시작된 1991년부터 에티오피아, 케냐, 파키스탄 대지진과 기근 등 고통받는 지구촌의 가난한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30회째를 맞는 세종문화상은 한글창제를 비롯하여 찬란한 민족문화의 발전을 이룩한 세종대왕의 창조정신 및 위업을 기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민족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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