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전 중앙부처에서 스마트워크 시작

정미라

| 2011-10-18 01:21:57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말까지 수도권에 7개 스마트워크센터(이하 센터)를 추가로 개소하고 11월부터는 스마트워크를 전 중앙부처로 확대 실시한다. 스마트워크는 종래의 사무실 개념을 탈피해 언제 어디서나(Anytime, Anywhere) 편리하게 효율적으로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지향적인 업무환경이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도봉·분당센터에 이어, 올해에는 지난 9월 개소한 서초센터를 시작으로 일산·부천, 인천·수원, 송파·구로·중앙청사 등 수도권에 총 10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남석 행안부 1차관은 “그동안 스마트워크를 시범실시한 결과, 12개 기관에서 총 2,500여명이 체험했는데 주거지 인근에 센터가 구축될 경우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의견이 90%이상이었다”며 “공공부문이 먼저 스마트워크를 적극 도입한 후, 이를 전 국가사회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이 개정돼 누구라도 스마트워크를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고, 스마트워크를 이유로 인사상 불익을 주지 못하도록 규정이 신설됐다. 내년부터는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대비해서 정부중앙청사 및 세종청사, 국회 등에 출장자들을 위한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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