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리커창 중국 상무부총리 접견

윤용

| 2011-10-26 22:30:44

청와대 예방한 리커창 중국 상무부총리 리커창 중국 상무부총리 접견하는 이명박 대통령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지난 24일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상무부총리가 26일 접견,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했다. 리 부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김 위원장에게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이 중요하다고 수차례 강조했다"며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과 중국 지도자들이 자주 왕래하는 것은 북한이 중국의 개혁·개방 성공사례를 배운다는 점에서 좋은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양국 통화스왑과 관련해 "한중 양국 중앙은행 간 통화스왑 확대가 양국을 비롯한 역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 부총리는 이어 김황식 국무총리를 만나 내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전자상거래 정책협의회 설치, 고용허가제, 우리 신선농산물의 대중국수출 관련 검역협력,통화스와프 등 4건의 양해각서(MOU)와 약정을 체결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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