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유네스코 기념의 해’ 선정

김수지

| 2011-11-01 10:48:55

보건복지부

시사투데이 김수지 기자] 보건복지부는 31일(현지시각) 프랑스(파리)에서 열린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되는 2013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유네스코 기념의 해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선정된 것으로, 2004년부터 2년마다 유네스코와 관련된 인물 또는 기념일이 있는 해를 전 세계적 중요성을 부여할 목적으로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에 2013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에 선정된 것은 동의보감이 2009년 7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유네스코의 숭고한 사명을 공유한다는 점 등이 세계 의료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동의보감 400주년이 되는 2013년을 계기로 ‘유네스코’ 공식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산업화 촉진 등을 위해 복지부가 추진 중인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 및 해외 유치활동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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