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자기혁신…자녀의 성공과 행복이뤄
조주연
| 2011-11-04 10:02:23
[(주)엠제이잉글리쉬 윤미정 대표이사] 우리나라 교육열기와 더불어 사교육비에 대한 지출은 세계에서 상위권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듯하다.
세계화시대에 걸 맞는 글로벌 인재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외국어교육은 조기교육부터라는 사회적 분위기로까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주)엠제이잉글리쉬(www.wizville.co.kr)의 윤미정 대표는 자녀교육은 부모교육이라 강조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년간 공교육에서 교편을 잡았던 윤 대표는 청담어학원 서대문브랜치, April어학원 서대문캠퍼스, 위즈빌어학원을 운영하며 교육현장에서 만나는 수많은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교육환경·교육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온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대해 윤 대표는 “교육이라는 것은 창의력, 개인의 성공을 바라보고 해야 하며 한국사회의 경쟁력 있는 미래를 위해 일당백을 해낼 수 있는 미래형 인재를 만들어 내야 한다. 점수로 표현되는 것이 목표가 아닌 언어로 표현되는 외국어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메마른 현실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 이어서 “인간은 자신만이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 즉, 자녀교육을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변화가 필요하다”고 부모교육개발을 강조했다.
한편 국내 교육산업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며 부모들의 빠른 적응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교육 환경에 앞장서고 있는 윤 대표는 ‘부모의 자기혁신 없이는 자녀의 성공과 행복을 이룰 수 없다’는 신념으로 부모교육혁신을 위해 각종 세미나와 컨설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큰 아이와의 약속이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쓴 ‘부모 이노베이션’이란 책을 지난 달 출간해 다른 부모에게도 자신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고 유익한 정보로 전달되길 바란다.
특히 윤 대표의 진실 된 교육철학과 부모혁신을 위한 멘토링이 담겨있는 이 책은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뿐 아니라 교육에 관심을 지닌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한번쯤은 읽어 볼만한 ‘교과 지침서’로 부각될 것이라는 일부 평이다.
다양한 활동과 소신있는 교육철학으로 다른 이들에게 귀감이 된다는 평을 얻게 된 윤 대표는 ‘올해를 빛낸 인물’ 교육인 수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영광을 차지했다.
이런 윤 대표는 “상자 속에 자녀를 가두고 상자 밖 세상을 못 보여준다면 아이는 글로벌 시대에 도태될 수밖에 없다. 현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이 되기 위해서는 더 넓은 세상을 보여줘야만 한다”고 했다.
이에 덧붙여 “이 시대 아이들은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건 CEO이다. 아이가 자신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외국어가 아닌 제2의 언어수준의 습득이 필요하며 능동적 학습을 권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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