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취약계층 대변자로 모범 의정활동 펼쳐

이윤지

| 2011-11-04 10:11:05

전라남도의회 허강숙 의원

【전라남도의회 허강숙 의원】지난 10·26 재보선 결과는 유권자들의 민심이 얼마나 냉혹한지를 새삼 정치권에 일깨워줬다. 유권자들은 투표를 통해 겉만 번지르하게 포장된 정치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한편,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며 지역민들을 대변해 봉사할 수 있는 참된 일꾼을 선택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의회 허강숙 의원은 순천시 지역발전과 사회약자들의 권익증진 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모범 정치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그 만큼 허 의원에게는 유독 ‘최초’, ‘유일’의 수식어가 많이 따라붙는다. 순천시의회 최초 여성의원, 기초의회에 여성발전특별위원회 전국 최초 구성, 전남도의회 개원 이후 유일하게 지역구에서 당선된 여성의원 등이 바로 그 것이다.

이는 허 의원이 20년여 전부터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주민자치단체 등에서 활동하며 노인, 장애인, 이주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처우개선을 선도하고 정계에 입문한 뒤에도 여성문제 해결, 장애인 인권보호 등에 꾸준히 전문성을 발휘해왔다는 반증이다.

실제로 그녀가 순천시의회 의원이자, 여성발전특별위원장으로서 대표발의한 ‘순천시 여성장애인의 출산지원금 조례(제정)’,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제정)’ 등 각종 정책안, 성명안, 건의안, 촉구안만 하더라도 27건에 이를 정도다. 이에 허 의원은 지난 2009년에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으로 ‘장애인복지대상’을 수상하며 그 간의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처럼 여성 및 장애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권익증진을 위해 순천시의회에서 선보였던 그녀의 의정능력은 제9대 전남도의회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그녀가 대표발의해 제정된 ‘전라남도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조례’나 현재 준비 중인 ‘장애인 콜택시 운영 지원조례’, ‘중증장애인을 위한 조례’, ‘장애인 휠체어 수리 지원조례’ 등이 그 일환이다. 이와 관련해 허 의원은 “장애인 정책이 대부분 재활에 초점을 두다보니 자립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의 자립정책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집행부에 대한 비판과 견제, 합리적인 대안 제시에 힘쓰고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에 헌신해 온 그녀는 “집행부나 도의회 모두 전라남도 발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할 수레의 양 바퀴”라며 “서로 보조를 맞춰 잘 굴러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2011년도 올해를 빛낸 인물,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한 소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으로서 봉사하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성실한 일꾼이 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허강숙 의원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변한 의정활동 강화에 헌신하고 여성 및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자립정책 제시에 힘쓰면서 순천시와 전남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번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정계인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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