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올 겨울 전력 위기 극복 위해 전국민 동참해요

김균희

| 2011-11-11 09:33:56

최저 예비전력 53만kW, 예비율 1%도 채 안돼 올 겨울, 전력 위기 극복 위해 전국민 동참 필요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오는 12월 5일부터 2012년 2월 29일 동절기 기간 동안 예비전력은 400만kW이하 상태가 지속되고, 내년 1월 2주∼3주 사이에는 예비전력이 100만kW이하(53만kW)까지 하락해 예비율이 1%에도 못미치는 등 전력수급 여건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계약전력 1,000kW이상 고압 수용가 1만4천개소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해 피크시간대에는 전년대비 10%를 감축해야 하고 100kW 이상의 일반건물 4만 7,000개소는 난방온도 제한(20°C이하), 서비스업종은 저녁 피크시간대에 네온사인 사용제한을 받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전력수급 안정 및 범국민 에너지절약대책’을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제103차 비상경제 대책위원회에 보고하고, 동계기간 동안 예비전력이 안정적 수준인 400만kW이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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