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바른 인터넷 세상에서 놀아요.
정미라
| 2011-11-15 12:19:24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4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KT체임버홀에서 ‘제1회 바른 인터넷 동요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안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바른 어린이 네티즌, 스마트 키즈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유아들이 인터넷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올바른 사용습관과 행동양식을 습득하도록 해 세계적인 인터넷 강국에 걸 맞는 건전하고 선진적인 정보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동요대회의 경연은 본선대회에 진출한 10개 유치원 합창단의 동요 동영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사전 온라인 인기투표(30%)와 본선대회 심사결과(70%)를 통해 진행되며 우수작품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대회에 참가한 동요는 창작 또는 원곡을 개사한 것으로 “오랜시간 인터넷게임은 우리의 눈과 허리를 아프게 해요.”, “인터넷 이용규칙을 정해요.”, “위로와 희망의 댓글을 선물해요.”, “올바른 자세로 정해진 시간만 컴퓨터 해요.”, “나쁜 게임은 그만하고 독서와 운동도 많이 해요.” 등으로 귀염둥이 유치원생들의 인터넷 사용 약속을 노래와 율동으로 사랑스럽고 재미있게 담았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이번 동요대회에 참가한 유치원 어린이들은 올바른 인터넷 사용습관 등을 노래로 배우고 익힘으로써 청소년기의 스마트 정보사회를 준비해 건강하고 유익한 정보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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