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정상회의 "인니에 ASEAN 대사 파견 및 대표부 개설"

윤용

| 2011-11-18 23:38:48

제14차 한-ASEAN 정상회의 한-ASEAN 정상들과 포즈취하는 이명박 대통령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누사두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4차 한-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해 ASEAN 10개국 정상들과 한-ASEAN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 중 인니 자카르타에 ASEAN 대사를 파견하고 대표부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ASEAN 정상들은 우리의 계획을 환영하고, ASEAN 상주대표부가 한-ASEAN 관계 진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과 정상들은 한-ASEAN FTA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2015년 1,500억불 교역량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양측 정상들은 금번 회의 계기 통상장관 간 "한-ASEAN FTA 상품협정 개정 의정서"에 서명한 것을 환영하고, 한국과 ASEAN이 FTA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ASEAN의 개발역량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한국이 계속 기여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 ASEAN 정상들은 지난 10월 서울에서 "제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환영하고 동 협의체가 향후 ASEAN 회원국 간 개발격차 해소 및 연계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한국이 그간 수자원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4대강 정비 사업을 시행했다"고 설명하고 "ASEAN과 경험을 공유해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 대통령은 "한국이 그간 수자원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4대강 정비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면서 "ASEAN과 경험을 공유해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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