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수출호조로 10월 산업용 전력판매량 29개월 연속 급증
양영구
| 2011-11-22 01:00:05
기계장비, 화학제품, 자동차 등 전력다소비 업종 전력수요 증가
산업용 전력판매
시사투데이 양영구 기자] 지식경제부는 10월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9.1% 증가한 211억kWh를 기록해 2009년 6월 이후 2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수출호조에 따라 기계장비(38.6%), 화학제품(20.2%), 자동차(12.0%) 등 전력다소비 업종의 전력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주택용, 일반용, 교육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0.3%, 2.8%, 3.4% 소폭 증가했으나, 산업용 전력수요 증가로 인해 전체 전력판매량은 6.1% 증가한 356억kWh를 기록했다.
한편, 10월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달 25일 6,257.5만kW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3.7%증가했으며, 전력공급능력은 7,126.1만kW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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