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 고품질화, 지역발전기여
양영구
| 2011-11-30 12:25:00
[서부충남고품질양돈클러스터사업단 윤영우 단장] 지난 22일 국회에서 한·미 FTA가 강행처리 되면서 축산업을 포함한 1차 산업이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특히 양돈업계는 미국산 돼지고기의 관세철폐 기간연장에 따라 약 538억 원의 생산 감소에 따른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양돈업계에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의 품질개량, 축사환경의 현대화 등 선진국 수준의 고품질화가 필수사항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런 업계의 위기 상황에서 보령에 자리 잡은 서부충남고품질양돈클러스터사업단(사업단장 윤영우 www.happycluster.co.kr 이하 사업단)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사업단은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윤영우 단장과 보령·홍성지역 59개의 양돈농가가 참여한 광역사업체로 일부 돼지가 더럽다는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과 양돈농가의 악조건을 개선·극복하고 서부충남지역 돼지고기를 지역특화브랜드로써 자리매김하고자 설립됐다.
이를 위해 윤 단장과 사업단은 양돈농가의 사양·종돈·사료 관리 등을 농가와 조합, 대학교와 연구·행정기관과의 연계를 활성화시켜 양돈농가의 흑자전환을 위해 불철주야로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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