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서울에서 제주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동참

남민지

| 2011-12-02 11:19:35

12월 한 달간 전국우체국서 사랑 나눔 봉사활동 한마당 펼쳐 우정사업본부

시사투데이 남민지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 한 달간 ‘전국 사랑나눔 한마당’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제주서귀포우체국에 이르기까지 전국 159개 우체국, 자원봉사직원 3,200여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규모의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지역사회 복지시설 162곳과 저소득 가정, 독거 노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2,000여 가구 7,400여명에게 쌀과 연탄,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김장김치 담그기, 청소, 도배, 바람막이용 비닐창문 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6년부터 우체국을 통해 매년 ‘전국 사랑나눔 한마당’을 실시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전국 각 지역에 퍼져 주민들 가까이에 있는 우체국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룡 본부장은 “올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도 춥고 힘든 겨울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어려울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소통을 하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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