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불량 제품 시장에서 퇴출

김수지

| 2012-01-27 09:25:06

올해 3,200개 이상 제품의 안전성 조사계획 확정 불량식품-2012년 집중관리대상 10대 고불량률 품목

시사투데이 김수지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 가운데 불량률이 높은 제품, 소비자 신고제품, 노약자·어린이 용품 등 3,200개 이상의 공산품과 전기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6년간 불량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보행기, 형광등기구 등 10개품목은 ‘집중관리대상품목’으로 지정해 년 2회 이상 안전성 조사와 관련업계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만성적인 불량률을 낮출 계획이다.

이에 지난해 불량률이 크게 증가했거나 최근 안전 기준이 제·개정된 품목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말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불법제품 근절을 위해 발족한 민·관 합동 단속반을 통한 불법제품의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은 인체위해, 화재 등 위해 가능성이 큰 불량제품에 대해 신속한 리콜조치와 상세정보를 제품안전포털사이트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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