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신규 ‘IT융합 혁신센터’ 추가 신설

전희숙

| 2012-01-30 07:48:58

‘차량 IT융합 혁신센터’에 참여할 중소IT기업 5개 확정 (주)미디어젠(차량용 음성인식 미들웨어)

시사투데이 전희숙 기자] 지식경제부가 올해 ‘IT융합 혁신센터’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차량, 섬유, 건설, 조선, 서비스, 공정, 뿌리산업, 에너지, 국방, 농업 IT융합 10대 분야 중 이미 운영 중인 차량, 섬유 건설을 제외한 7개 분야를 대상으로 신규 IT융합 혁신센터를 공모한다. 이에 기업의 IT융합 기술 개발 지원 및 개발 기술의 상용화·양산 의지 등을 고려해 1개 분야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IT융합 혁신센터 선정은 30일부터 30일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공고되며 이후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개최, 3월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2009년부터 4년째 운영 중인 ‘차량IT융합 혁신센터’는 26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차량IT융합 혁신센터에 참여할 5개 중소IT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해 8월부터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자가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기획한 후 혁신센터에 참여할 중소IT기업을 공모, 평가 위원회를 통해 5개 중소IT기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최근 국내외 완성차 업계에서 관심이 큰 음성 인식, 모바일 연계, 차량용 SW 플랫폼 등 인포테인먼트 핵심 트렌드에 맞춰, 과제를 기획, 참여기업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동 센터 사업이 주력산업 전 분야로 확대될 경우, 대중소 상생을 통한 산업내 IT융합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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