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권오경 주무관 발로 뛰는 행정 구현으로 정부서훈

김준

| 2012-01-30 12:18:05

원주시청 권오경 주무관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원주시청 기업지원과 권오경 주무관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주관한 <제4회 섬김이 대상>에서‘섬김이’로 선정돼 다음달 2일 서울 대한상의 국제 회의실에서 정부서훈 중 ‘포장’을 수상 받게 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섬김이 대상은 현 공직사회에 국민을 섬기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 현 정부에서 처음 제정됐다. 고질적인 민원과 국민 불편, 기업애로를 내 일처럼 해결하거나 투자유치 등에 남다른 역할을 한 일선 현장의 공직자를 중심으로 포상하는 제도이다.

권오경 주무관은 원주시청 기업지원과에 근무하면서 많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지난 2010년 9월 K사가 공장 확장을 위해 기존건물(540㎡)을 510억 원에 취득했으나 당초 용도가 근린생활시설로 공장으로의 용도변경이 곤란을 겪고 있을 때 건축과와 협의해 공장용도에 준하는 제조업소(460㎡)로 용도 변경토록 조치해 주었다.

또한 2011년 7월에는 D화재 콜센터 유치를 위해 부단히 해당업체를 설득해 양해각서(MOU)체결 및 사무실을 오픈해 일자리 400개 창출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등 2009년 이후 23개사와 양해각서 체결로 기업유치 활동을 꾸준히 전개했다.

특히 지난 2009년 이후 기업체 600여 회 현장방문 및 상담을 통해 원주시내 369개 업체에 833억 원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 구현에 앞장서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주시청 기업지원과 권오경 주무관은 “정부 포장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포장 수상은 관내 기업을 열심히 지원하고 있는 우리시 직원들 전체가 받은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시민들을 더 잘 섬기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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