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고혈압‧비염 등 근본적 치료해야”

이지혜

| 2012-02-08 10:38:53

강남논현한의원 민영기 원장

강남논현한의원 민영기 원장] 20세기 이후 산업 발달은 현대 문명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이뤘고 특히 과학기술 도입으로 인한 서양 의학은 신약개발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만성질환인 고혈압, 아토피, 비염 등은 서양 의학에서 이미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근본적 치료를 강조하는 한의학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그 중 아토피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데 이에 따라 한의학에서는 아픈 부분에만 집중하는 국소적 치료가 아닌 몸과 심신을 함께 다루는 전인치료 방법으로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강남논현한의원(원장 민영기)은 아토피를 비롯해 고혈압, 비염, 관절염 등 만성질환 분야에서 장안에 정평이 나 있어 2012 제 3회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의료인 수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의 영예를 안았다.

전 마라톤 국가대표 황영조, 이봉주 선수 주치의였고 현 대한아토피협회 회장인 민영기 원장은 아토피의 원인이 “피부 안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 때문이다”며 “발한을 통해 체내의 독소를 배출해 피부호흡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우선적이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아토피 치료를 위한 스테로이드제는 단기적 증상완화에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범이었다.

보통 스테로이드제 과잉 복용으로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또는 명현 현상이 심한 환자는 초기 치료과정에서 발진과 진물로 고통스러움을 호소하며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토피는 1~2년 정도의 꾸준한 치료와 환자의 적극적인 의지가 중요해 민 원장은 환자들과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치료효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민 원장은 “아토피에 대한 잘못된 상식 또는 민간요법에 현혹되지 말고 전문의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바쁜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신을 뒤돌아보고 생활습관부터 개선하는 것이 아토피 치료의 시발점이다”고 했다.

한편, 한국 미래의료산업의 일환으로써 국내 한방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공식 한방치료센터를 개설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중동지역은 아직까지 한방에 대한 지식이 전무 한 상태로 민 원장은 한방센터 개설과 동시에 한방의 정통성과 치료적 효능을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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