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질환 보장률 전년보다 3.6%p 상승한 71.4%
정미라
| 2012-02-08 11:24:20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암 등 중증질환 보장률이 전년보다 3.6%p 상승한 71.4%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0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률은 2009년도 67.8%보다 3.6%p나 상승한 71.4%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암,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에 대한 본인부담률 인하(10→5%) 등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한 결과로 추정된다.
다만, 전체 보장률은 2009년(64.0%)에 비해 1.3%p 낮아진 62.7%로 나타났다. 이는 보장성을 강화함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률이 증가했음에도 비급여 본인부담률이 더 급격하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비급여 증가는 외래 수술의 급증(전년대비 16.7%)에 따른 검사 및 치료재료 사용액 등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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