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 영화 '화차'

전해원

| 2012-02-16 12:06:32

개봉영화 화차 포스터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나선 남자와 전직 형사, 그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드러나는 충격적 미스터리로 2012년 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얼마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 속옷만 입은 채로 비명을 지르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극한의 호기심을 자극한 김민희는 미스터리의 키를 가진 인물답게 캐릭터 포스터에서도 다시 한 번 강렬한 충격을 안겨준다.

한 컷의 사진에서 엄청난 비밀과 충격적 진실을 가진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을 펼친 김민희는 촬영 현장에서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한층 기대감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선균의 지독한 사랑은 영화 <화차>가 다른 미스터리 영화와는 또 다른 감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임을 예감하게 한다. 마치 ‘문호’ 앞에 펼쳐질 충격적 사건을 예고하는 듯한 불에 그을린 면사포 자락이 미스터리함을 더하는 이선균의 캐릭터 포스터는 <화차>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 것이다.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이선균은 ‘문호’의 감정에 순식간에 몰입해 약혼녀가 사라진 순간의 슬픔, 그녀가 가짜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순간의 충격을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한다.

<화차>를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에서 동물적 본능의 전직 형사의 모습으로 180도 완벽 변신한

조성하의 강렬한 카리스마는 포스터에서도 빛을 발한다. 사촌 동생인 ‘문호’의 사라진 약혼녀를 찾는 와중에 형사의 직감에 의해 단순한 실종 사건이 아닌 살인 사건의 단서들을 발견하게 되는 조성하. 그는 강렬한 눈빛과 “이건 살인사건이야”라는 카피로 <화차> 속 사건과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인물이다.

또한 이선균에게 사랑하는 여인의 흔적이었던 그을린 면사포가 그에게는 마치 사건의 단서처럼 펼쳐져 사건감을 더하게 한다.

<개봉 예정 : 3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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