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시사투데이 이재혁 기자] 범정부 소통 온라인포털인 국민신문고를 운영하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정부 주요정책의 수립·추진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한 온라인 정책토론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권익위는 우선 20일부터 26일까지 국민신문고 정책토론방을 통해 ‘영유아 지원정책’, 20일부터 3월 2일까지 ‘부정청탁 금지법’에 대한 온라인 정책토론을 시작한다. 영유아 지원정책은 민원, 언론보도, 민간포털 토론방 등에 대한 종합분석 결과 국민들의 가장 큰 정책이슈일 뿐만 아니라 저출산, 일자리, 교육 등 사회전반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중요 정책이다. 실제로 공공·민간분야의 전문가들도 큰 관심을 보여 이번 토론에 약 20여명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권익위는 이미 지난해 공정사회추진, 경조문화 개선, 부정청탁금지법 제정 등에 대한 온라인 토론을 진행해 수렴된 여론을 정책에 반영했다. 올해는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전자공공토론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지난 2012년 연두업무보고 시 국민 앞에 보고한 바 있다.

권익위 관계자는 “온라인 정책토론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대의민주주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소통수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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