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동아리 활동의 명소로 거듭
김세미
| 2012-02-24 10:35:36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24, 25일 양일간 ‘제1회 국립과천과학관 과학창의LAB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과천과학관은 지난해 8월 과학교사 동아리 3개팀, 중학생 4개팀, 고등학생 11개팀, 대학생 2개팀 등 총 20개의 과학동아리를 공모를 통해 선발하고 주중 방과 후 야간시간이나 주말에 월 2회 이상 과학관을 방문해 특정 과학분야에 대해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하는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왔다.
성과발표회는 지난 6개월간의 과학탐구활동을 결산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동아리별 활동성과를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우수 동아리에 대해서는 시상을 할 계획이며,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약 5,0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각 동아리별로 연구결과에 대해 직접 전시물과 패널을 이용해 발표할 뿐만 아니라, 교사로 구성된 동아리 3개팀은 별도의 체험교육 공간을 마련해 루브 골드버그 경연대회, 바이러스 만들기 등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을 일반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관 이성봉 전시연구단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를 기반으로 앞으로 동아리활동을 적극 지원해 5일 수업에 따라 늘어나는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 수요에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