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정활동의 모범답안 제시해

이윤지

| 2012-03-09 10:09:48

거창군의회 류영수 부의장

【거창군의회 류영수 부의장】일부 몰지각한 정치인들의 도덕성 결여, 전문자질 부족 등의 행태는 지방의회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신과 무관심을 초래할 정도로 심각성이 크다.

이런 가운데 거창군의회 류영수 부의장은 열정적인 봉사정신과 연구자세로 지역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며, 지역발전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일찍이 부모 곁을 떠나 갖은 고생 끝에 기업가로서 자수성가한 류 부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우뚝 서왔다. 그러나 개인적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민들을 위해 일하기로 결심한 그는 과감히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져 제6대 거창군의회에 입성했다.

이후 특유의 뚝심과 신의를 바탕으로 지역현안 해결에 동분서주하고, 눈앞의 이권이나 인기가 아닌 공의(公義)를 우선하며 ‘다선 못지않은 초선의원’으로서 맹활약 중이다.

특히 류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으로 ‘바꿔야 할 지역정치문화에 대한 제언’ 등을 주창하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선거를 의식한 자치단체장의 지역행사 참석이 잦아지면 정작 해야 할 일에는 소홀함이 생긴다며, 지역사회 전체가 인식을 바꿔 구태 폐습을 청산해야한다고 촉구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지난 1월엔 각종 사업예산 집행이 연말에 집중적으로 이뤄짐에 따른 겨울철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명시이월 사업의 최소화로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는 등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해 ‘예산 일몰제 도입’이 시급함을 촉구하며 주위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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