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2012년 중국 전담여행사 22개사 신규 지정

장수진

| 2012-03-09 10:23:05

명의대여 적발 등으로 3개사 지정 취소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교통상부, 법무부 등 6개 부처로 구성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관리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지난 3월 9일 중국단체객 유치전담여행사 22개사를 신규로 지정하고, 명의대여 사실이 적발된 업체 등 3개 업체는 전담여행사 지정을 취소했다.

이번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신규 지정 신청 기간에는 총 55개사가 지원했고 전년도 매출액, 인바운드 실적, 유자격 가이드 보유, 유치 기획력 및 여행상품 구성 능력 등을 엄격히 심사해 22개사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인바운드 유치 규모가 우수한 업체들이 다수히 선정됐다. 또한 경기, 제주, 부산 등 지방 소재 업체들 5개사가 선정돼 지방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중국단체객 유치 전담여행사 명단을 출입국 관계 기관, 주중 한국공관, 중국국가여유국 등에 통보해 전담여행사가 유치한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는 출입국 수속 시 최대한 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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