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대비, 문화 분야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회 개최
조주연
| 2012-03-21 12:09:12
15명의 전문가들이 분야별 현황 비교하며 한중 FTA에 대한 견해 나눠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조주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서울시 반포동)에서 ‘한중 FTA 문화 분야 의견 수렴회’를 개최한다.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대비해 문화 분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의견 수렴회는 한중 FTA 추진과 관련해 문화콘텐츠․저작권․체육․관광 등의 업계, 학계, 정책 담당자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해 문화서비스 및 저작권 분야의 중국 진출 현황 및 그에 따른 고충을 파악하고, 이를 향후 협상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작권·시청각·게임 분야, 출판․공연․관광․스포츠 분야, 종합 토론 및 추가 질의응답의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15명의 전문가들이 분야별 현황을 비교하며 한중 FTA에 대한 견해를 나눌 예정이다.
문화부는 이번 의견 수렴회 이후에도 한중 FTA 추진과 관련, 이해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세미나, 토론회 및 업종별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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