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걸의 자존심, 가방’을 만나다
이혜선
| 2012-04-12 09:34:53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여성가족부는 ‘모던걸의 자존심, 가방’을 주제로 여성사전시관(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에서 2012 소장 유물전을 4월 13일부터 6월 23일까지 개최한다. ‘모던걸의 자존심, 가방’은 1920년대 모던걸의 등장으로 여성들이 사적영역에서 공적 영역으로 진출하면서, 장신구로서 뿐만 아니라 직업을 나타내어 모던걸의 상징이 된 가방의 변천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는 1부 가방의 변천, 2부 업무의 동반자, 3부 매체 속 가방으로 구성되며 ‘일제강점기 팜플렛’, ‘구슬백’, ‘버스안내원 가방’을 비롯해 가방 속 각종 소품 등 1920~80년대의 소장유물 50여 점이 공개된다.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일요일은 휴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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