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래 장관, 수원 성폭력 살인 사건 현장 방문
이윤지
| 2012-04-16 09:18:45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16일 오후 2시 수원 성폭력 살인사건 현장을 확인하고, CCTV 통합 관제 센터(수원시 영통구 소재) 등 지역사회 여성․아동 안전망을 점검한다. 이날 김금래 장관은 수원 중부경찰서 관계자와 함께 사건 현장을 방문해 여성․아동 폭력 사건에 대한 경찰의 신속한 초기 대응 강화와 재발 방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CCTV 관리와 모니터링 현황을 점검하고, 수원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진다. 이번 간담회는 수원시 지역연대 위원장인 윤성균 수원시 부시장과 민간 아동․여성 보호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대책과 건의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금번 사건의 대응과정에서 가정폭력이 범죄라는 인식과 대응이 미흡한 점이 드러난 만큼 경찰 등 수사관계자 대상 양성평등 인권 교육을 활성화하고, 의식개선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부 김금래 장관은 “이번 사건 피해자의 명복을 빌고, 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다시는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지자체, 경찰, 1366센터, 상담소 등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지역차원의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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