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의 테마별 상징물이 입체적으로

정미라

| 2012-05-24 09:53:19

여수엑스포 우표책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여수 연안의 비경과 여수 엑스포의 테마별 상징물이 입체화된 이미지가 되어 나타나는 스마트한 우표책과 우표첩이 선을 보인다. 지식경제부 서울지방우정청은 근거리무선통신망(NFC)와 증강현실(AR)을 접목한 2012여수세계박람회기념 우표책과 우표첩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우표첩은 총 10종으로 우표에 담긴 이미지가 증강현실을 통해 구현된다. 증강현실 어플을 다운받은 후 우표를 비추면 빅오(Big-O), 주제관메인쇼(듀공과 인간의 교감), 스카이타워 등이 3차원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표책에는 여수엑스포 공식기념우표 4종과 함께 한려수도, 순천만 풍경 등 33종의 나만의 우표가 담겨 있다. 이 중 우표첩에 담긴 10종의 우표에 증강현실이 구현돼 있고 공식기념우표 뒤에 장착한 NFC 칩의 도움으로 좀 더 간단하게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NFC가 지원되는 휴대전화를 우표책 10Cm이내에 두면 박람회 홍보 동영상도 볼 수 있다.

우표책과 우표첩은 전국 우체국에서 박람회 폐막일인 8월12일까지 예약 접수하면 택배로 배달해준다. 6월1일부터는 우체국창구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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