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주 복원과 위상제고에 온 힘 기울여

이지혜

| 2012-05-31 09:48:06

(사)한국가양주협회 이석준 이사장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 드라마와 K-pop가수들에 의해 시작된 전 세계 한류열풍은 패션, 음식, 의료산업, 주류 등 다양한 분야로 그 범위를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지난해 막걸리 수출액이 5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게다가 최근 웰빙 트랜드로 막걸리가 재조명 되며 국내시장의 수요도 급격히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부 전통주에 대한 국내 대중들의 이해는 아주 미흡하다. 이런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비영리 (사)한국가양주협회(이사장 이석준www.homewine.kr)는 전통주 복원과 위상제고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협회를 이끄는 이석준 이사장은 와인이나 사케는 전 세계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 술은 그렇지 못한 상황에 우리나라 술을 세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초석이 되고자 전통주 산업에 뛰어들게 됐다. 이 이사장은 대중들이 전통주를 가정에서 직접 빚어 마실 수 있도록 제조비법을 전수하고자 전통주 전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