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주포럼 한-일-중 3개국,'글로벌 공공재를 위한 동북아시아 ODA와 지역협력'논의

윤용

| 2012-06-01 22:45:07

김황식 총리,제7회 제주포럼 참석 제주포럼 축사를비롯한 인사말하는 김황식 총리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제7회 제주포럼에는 역대 최다인 23개 기관이 콘도미니엄 방식으로 참여, ‘새로운 트렌드와 아시아의 미래’(New Trends and the Future of Asia)라는 대주제를 갖고 모두 60개 세션을 기획 운영한다.

제주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평화재단(이사장 김성한), 동아시아재단(이사장 공로명),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원장 한태규) 주관으로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제주도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개최했다.

김황식 국무총리, 오무르벡 바바노프 키르기즈스탄 총리, 람베르토 자니에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사무총장,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 국내외 전현직 고위급 인사를 포함 32개국 2680여명이 참석했다.

6.1(금) 오후에 개최되는 ‘외교정책과 ODA세션: 글로벌 공공재와 동북아시아의 ODA'에서는 박은하 외교통상부 개발협력국장이 ’한국의 ODA 정책과 글로벌 거버넌스‘ 주제로 우리 외교정책의 핵심 영역으로서 ODA가 갖는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또 ODA가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강화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우리 외교의 가치 실현에 핵심요소임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보다 전략적·체계적 ODA 추진을 위한 외교부 노력을 소개했다.

일본은 ‘기후변화 이슈에 관한 일본 ODA 정책‘에 대해 카노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기후변동 과장이 발표했으며, 중국에서는 ’중국대외원조: 역사적 발전, 구성, 도전‘이라는 주제로 왕이환 북경농업대학교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아울러, 6.2(토) 오전에는 한·일·중 발표자들과 국내외 토론자들이‘글로벌 공공재를 위한 동북아시아 ODA와 지역협력’에 대해 전체토론을 진행할 계획으로, 동북아 3개국이 처음으로 ODA에 대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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