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NHN과 게임중독예방제도 공동 캠페인 실시
박미라
| 2012-06-21 09:31:38
네이버 포털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협약서 체결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곽영진 차관은 20일 NHN주식회사를 방문해 김상헌 대표와 면담하고 게임중독예방제도 등 주요정책 과제의 성공적인 정착 및 온라인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먼저 문화부와 NHN은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선택적 셧다운제 등 게임중독예방제도를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공동 캠페인을 전개할 것을 합의하고 네이버 포털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대중음악, 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 유통 활성화에 필요한 협력 방안을 앞으로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문화부가 NHN과 협력을 강화하는 이유는 동 회사가 운영하는 네이버가 국내 포털 부문 방문자 수 및 페이지뷰 수 1위를 점유하고 있는 등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정보검색은 물론 게임, 대중음악, 영상, 광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고 온라인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콘텐츠산업 생태환경에 맞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업계의 건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문화정책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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