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

윤용

| 2012-06-26 19:29:37

김황식 총리,2012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식 참석 2012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식 축사하는 김황식 총리 경청하는 참석자들 2012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식 축사하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2012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식 개회선언하는 장홍근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전세계 73개국의 한인회 회장과 임원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재외동포사회와 모국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2012 세계한인회장대회'가 26일 오후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개막했다.

올해 13회째로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통상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하나된 세계 한인, 세계속의 일류 한인'이란 주제로 나흘간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재외국민들이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지난 4월 총선의 시행 과정에서 생긴 선거인 등록과 투표 절차의 개선점을 논의하며 정계는 물론 각계각층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동포사회는 비록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국제사회 관점에서 보면 하나라서 모국의 발전이 곧 여러분의 위상"이라며 "동포사회 결속을 잘 이끌고 인재를 많이 배출해 선진일류 국가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돼 달라"고 말했다.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는 한인회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재외동포 사회와 대한민국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인회장들이 모국과 재외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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