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여성리더 육성에 앞장서는 김영자 교장

정명웅

| 2012-06-28 10:14:00

(공립)문정여자고등학교 김영자 교장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최근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와 ‘마음을 나누는 천사들의 학교’협약체결을 통해 매년 나눔실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봉사에 앞장서는 곳이 있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공립)문정여자고등학교(교장 김영자 www.munjeong.hs.kr)가 그곳.

지난 2009년 3월에 개교한 문정여자고등학교는 ‘큰 꿈, 바른 행동, 알찬 실력’교훈을 바탕으로 미래비전과 글로벌 시대에 으뜸여성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정진해오고 있는데 그 선봉장에 김영자 교장이 서 있다. 김영자 교장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 멋스런 여성, 배려하는 사람으로 교육중점을 두고 있다”며 “학생이 스스로 자유로운 규칙을 정해 글로벌 여성인재로 커가는 것이 내 확고한 원칙이다”고 했다.

이런 그의 뜻을 담아 교목은 금목서(배려·포옹), 교화는 장미(아름다움·열정), 교색은 오동나무 꽃 색(우아함·품위)으로 정했다. 그리고 학급 수는 특수학급 2학급을 포함해 36학급으로 구성해 광주지역 내에서는 규모 있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힘쓰며 학생들이 올바르고 지혜로운 여성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Dream Up’에 중점을 둬 공교육 앞장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학생이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해주며 항상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성교육중심의 틀에서 ‘창의인성’을 찾아주는 것이 김 교장과 교직원들의 교육의지라고 한다. 또 김 교장은 “특수학급을 운영하면서 이들이 사회에서 적응하도록 꿈과 희망을 가르치고 배려하는 품성과 타인을 이해하며 사랑을 배울 수 있도록 할 때가 가장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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