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멸종위기종 ‘뿔쇠오리’ 새로운 번식지 발견

정영희

| 2012-07-03 14:14:33

백도 전경

시사투데이 정영희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백도(전남 여수시 삼산면)에서 멸종위기종 뿔쇠오리의 새로운 번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공단 소속 국립공원연구원은 지난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백도 일원에 대한 생태계 조사를 하던 중 백도에서 뿔쇠오리로 추정되는 사체를 발견, 유전자 분석을 거쳐 뿔쇠오리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근거로 올해 초부터 백도를 비롯한 인근 도서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생태조사를 벌여 지난 4월 뿔쇠오리 실체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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