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모여 학교폭력예방 서명운동 전개

이혜선

| 2012-07-19 10:15:15

청소년 활동 홍보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여성가족부는 21일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시 청소년문화존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참여하는 행복한 보령시 만들기 프로젝트 ‘라온제나 누리(즐거운 우리 세상)’ 학교폭력 예방 서명운동을 지원한다. 보령 머드 축제 기간 중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전화 1388,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을 홍보하고 학교폭력예방 서명 운동을 전개한다.

이들 보령시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초·중·고등학생 위원 22명)은 청소년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2월까지 학교폭력예방부스 운영, 또래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지난 6월에는 지역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여가 문화와 학교폭력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여성부 최관섭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직접 문제를 인식하고, 또래 친구들과 관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밝혔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