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도시 뉴욕에 한류 입히다
장수진
| 2012-07-20 09:31:49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패션의 도시 뉴욕에서 한국의 패션 문화를 널리 알릴 2012 컨셉코리아 주역 5인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디자이너 5팀은 지난 5월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산업계, 미디어계, 패션 학계, 문화계에 걸친 다양한 분야의 영향력 있는 핵심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자문위원단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디자이너의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을 꼼꼼히 검증했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뉴욕현지 유명 편집매장인 오프닝 새르머니(Opening Ceremony)의 수석 바이어인 캐롤 송(Carol H, Song)은 “이번 컨셉코리아 참여 디자이너 중 몇몇은 바로 우리 편집매장에 입점이 가능할 정도의 완성도 있는 옷을 선보이고 있다"며 "한국 디자이너들은 창의적인 면에서 재능이 있고 전반적인 컬렉션의 수준도 높아 현지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심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선정된 5명의 디자이너들은 오는 9월과 내년 2월에 개최되는 뉴욕패션위크에 참여하게 된다. 그룹 프레젠테이션과 개막행사, 비즈매칭 쇼룸, 현지 유명 패션 홍보대행사인 ‘C&M Media’의 온·오프라인 홍보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들이 참여하는 <컨셉코리아 S/S 2013> 행사는 뉴욕패션위크 개최 이튿날인 9월 7일 뉴욕 링컨센터(스테이지홀)에서 패션 프레젠테이션과 개막식을 통해 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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