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공대 국비유학의 등용문…합격률이 증명

전해원

| 2012-07-26 09:15:47

일공학원 길광남 원장

【일공학원 길광남 원장】세계화의 흐름은 국내교육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았으며, 외국어 실력향상과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발판으로 해외유학의 길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일본 공대 국비유학에 필요한 전 과정을 돕고 있는 일공학원 길광남 원장은 진로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갖고 점진하는 예비 유학생들에게 나침반이 되고 있다.

지난 1998년 한일 양국은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에 관한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후속조치로 일본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매년 100명씩 선발하여 5년간 학비와 생활비 일체를 양국이 각각 50%씩 부담하고 있다.

첨단과학산업이 집약된 일본에서 공부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한일간 공대 유학준비의 전과정을 돕고 있는 길 원장의 움직임도 분주할 수밖에 없다.

일본 국립대학 이공계학부 국비지원 유학생이 되기 위해서는 국립국제교육원의 시행공고에 의거한 시도교육감 및 학교장의 추천이 있어야 하며, 일본 문부과학성이 출제한 영어·수학·물리·화학 등 총 4과목에 대한 필기시험과 일본 유학의지를 확인하는 면접을 거쳐야 한다.

이에 일공학원은 실력이 검증된 명문대 출신의 유명 강사진을 대거 구축,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출제하는 문제유형을 학생들이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일본입시교육을 실행하는 등 체계적 커리큘럼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쿄대학, 교토대학, 도쿄공업대학, 오사카대학, 와세다대학 등 일본 명문 국립대학의 이공계 학부에 진학될 수 있다는 기대에 날수록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우리나라 입시와는 다른 고난도 출제유형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학생들이 많음에도 일공학원에서는 해마다 80~90% 이상의 합격생을 배출해 왔다.

일본유학의 독보적 입지를 구축한 만큼 학원 사세 확장에 욕심을 부릴 법한데 “무리한 원생 늘리기에만 치중하면 제대로 된 교육을 제공할 수 없다”는 길 원장의 생각은 단호했다.

또 학생들의 성적과 출석을 학부모 및 전체회람에 공개하여 제대로 된 학습 분위기를 조성, 학생 개인별 철저한 성적관리로 학부모들의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다.

길 원장은 “교육은 일방통행이 되어선 안 되며, 가족처럼 학생을 돌보고 소통해야 진정한 참 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는 교육철학을 전했다.

일본 국비유학이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국내 관련 산업현장에는 우수한 과학기술인력을 공급한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일본 유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일공학원의 더 나은 비상이 기대된다.

한편 학생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며 일본 국비유학 합격생 배출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일공학원 길광남 원장은 체계적 교육 커리큘럼 및 우수 강사진 구축을 통한 글로벌 리더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2012 올해의 존경받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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