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해진 대학생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구원의 꿈을 이루세요
이세리
| 2012-07-26 10:12:35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8주 동안 담당 박사님과 함께 심도 있는 연구를 해 볼 수 있는 ‘대학생 인터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명과학부 부장 정영호 박사가 지도하는 ‘해양 남세균의 프로테오믹스 연구’는 학생들에게 남세균이 스트레스 환경 내에서 세포내 단백질의 상호작용과 다양한 동적인 변화를 관찰하기 위한 프로테오믹스 연구에 대한 소개 및 MALDI-TOF-TOF-MS와 같은 연구장비를 활용한 실험실습을 제공한다.
연구에 참여중인 마산대학교 김민화, 염혜림 학생은 “학교에서 접할 수 없었던 첨단장비를 이용해 실험 해 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만족한다. 기회가 된다면 연구원으로 취업 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작년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신은영 학생은 현재 동 연구원에서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다. 현재 ‘해양 남세균의 프로테오믹스 연구’ 등 30여개의 팀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8월 말 1차 보고서 평가와 9월 중 2차 발표평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영호 박사는 “단순 체험이 아닌 연구프로그램인 만큼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에게 진로결정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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