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내외, 런던올림픽 선수단과 환영 만찬
윤용
| 2012-08-16 21:52:11
이 대통령,런던 올림픽 태극전사 청와대 초청
런던 올림픽 태극전사 금의환향(사진=연합뉴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김윤옥 여사와 함께 16일 저녁 우수한 성적과 투혼을 보여준 귀국한 런던올림픽 참가 선수단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녹지원에서 메달 획득 여부와 관계없이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240여명의 선수단 전원과 함께 이기흥 선수단장 등 지원 관계자들과 참가 종목 체육 단체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런던 올림픽 성과에 기여했던 주요 관계자 400여명이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우종 KBS 아나운서와 개그우먼 신보라 씨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선수단 성과보고, 현지 하이라이트 동영상, 선수들의 토크쇼, 축하공연 등 선수단을 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 선수는 인기 걸그룹의 춤을 선보였으며 이 대통령은 선수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또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김장미 선수는 이 대통령에게 선수단복을 선물했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선수들에게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을 정말 기쁘게 하고 있다"며 "오심 상처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경기력과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준 데 대해 감사하다. 지쳐 있는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고, 힘이 됐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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