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학교폭력’ 어플로 학교폭력 정보 손쉽게
전해원
| 2012-09-10 10:02:48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2월 이미 개발․보급한 학교폭력 예방 어플리케이션 ‘굿바이 학교폭력’의 기능을 대폭 개선해 10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굿바이 학교폭력’ 어플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3,000만명을 넘어서는 스마트 사회 환경에서 학교폭력 관련 자료와 최신정보, 신고․상담 서비스를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 학생, 학부모, 교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과부는 이번 개편작업을 통해 다각적 신고·상담 기능 연계, 학교폭력 가·피해 징후 테스트 및 대처요령 등 신규 컨텐츠를 추가했고 지속적 업로드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등 이용자 중심의 환경을 구현했다.
어플 내 메뉴는 ‘긴급전화’, ‘함께확인해요’, ‘고민은 나눠요’, ‘미래예방해요’, ‘정보를나눠요“ 다섯가지로 구성돼 있고 컨텐츠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어플은 안드로이드 마켓과 앱스토어에서 ‘굿바이 학교폭력’으로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어플 컨텐츠를 교과부 홈페이지에도 탑재해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굿바이 학교폭력’어플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모바일상에서 학교폭력에 관련된 정보와 자료를 손쉽게 확인하고 위급한 순간에 신고․상담 서비스를 이용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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