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포스코건설과 손잡고 해외 한류기반 구축
김경희
| 2012-09-12 10:41:15
‘문화로 만들어가는 따듯한 세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해외 한류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포스코건설은 12일 ‘문화로 만들어가는 따듯한 세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를 통한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2012년 해외한류기반 구축사업 △해외 문화교류사업·사회공헌활동 중장기적 협력 지속 △국내 다문화 지원사업 협력 등이 있다. 양 기관은 유치원 설립·학교 개보수 등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한류 콘텐츠 제공을 통한 ‘해외 한류기반 구축 사업’을 진행해 ‘문화교류 및 해외진출기업의 이미지 개선’이라는 동반성장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포스코건설과 함께 하반기에 브라질 북동부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 및 한류콘텐츠 지원 사업과 베트남 호찌민 연짝 빈곤 지역의 의료지원 및 한국-베트남 문화교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가 브랜드 향상을 위한 국제행사와 국내 다문화 지원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부 최광식 장관은 “이번 협력 사업은 한류 잠재력을 갖춘 지역과 문화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건설업과 한류가 상호 발전하는 또 다른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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