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해외여행수요 14만 1천 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18.3% 증가"

전해원

| 2012-11-02 12:14:09

하나투어 로고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2012년 10월 해외여행수요가 14만 1천 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18.3% 증가했다고 하나투어는 밝혔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36.9%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이 32.3%로 뒤를 이어 지난달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 외 지역들은 일본(15.4%) > 유럽(6.3%) > 남태평양(5.4%) > 미주(3.7%) 순으로 나타났다.

2011년 동월 대비 증감률을 보면 지속적인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이 54.3% , 동남아 22.7%, 미주 9.9%, 중국 7.9%, 유럽 7.0%, 그리고 남태평양이 1.7% 증가하는 등 전 지역이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0월은 징검다리 연휴와 가을시즌 이슈에 따라 높은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세부적으로 보면, 동남아 지역은 새롭게 전세기가 진행된 미얀마, 라오스 지역과 태국 연계상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일본 지역도 홋카이도와 도쿄 지역이 증가세를 보이며서 작년 동북지역 지진 및 방사능 유출로 인해 일본여행에 대해 불안감을 나타냈던 심리가 다소 안정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중국 지역에서는 홍콩, 미주 지역은 남아메리카와 캐나다, 유럽 지역은 아프리카 등이 지난 해 대비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 2011/2012년 10월 해외여행수요(11월 1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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