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남극 펭귄 2종 국내 최초로 국립생태원 도입
홍미선
| 2012-11-08 09:36:44
시사투데이 홍미선 기자] 환경부는 8일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와 적응 연구를 수행하게 될 국립생태원에 국내 최초로 남극 펭귄인 ‘젠투펭귄’과 ‘친스트랩펭귄’을 일본 나고야항수족관으로부터 도입한다. 젠투펭귄은 머리 부분의 흰색 띠가 힌두교인들이 쓰는 두건(젠투)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으며, 물속에서 가장 빠르게 헤엄칠 수 있는 펭귄으로 알려져 있다. 친스트랩펭귄은 뺨에 검은 줄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매일 80km 이상을 헤엄치고 수심 70m까지 잠수해 먹이를 잡는 펭귄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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