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같은 집, 다른 집
박미라
| 2012-11-15 10:32:49
한일 현대건축 교류전,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16일부터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사)새건축사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2 한일 현대건축 교류전: ‘같은 집 다른 집’ 전시회'가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개최된다. 한일 현대건축 교류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젊은 건축가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07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젊은 건축가 해외 전시․교류전’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일 현대건축전 일본 전시’에 이어 올해는 서울에서 전시회가 열리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일 양국 건축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과 일본 사람들의 주거와 공간의 방식을 조명할 계획이다. 좁게는 개개인의 삶의 방식, 좀 더 나가서는 여러 명이 모여 사는 방식, 넓게는 도시가 형성되는 방식에서 한국과 일본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추상적으로만 감지하고 있던 한일 양국의 건축문화 속에 존재하는 이질성과 동질성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건축의 패러다임 창출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