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후 매년1천여구 규모 발굴 6 영현 뒤 따르는 김황식 총리와 보훈단체 및 참석자들 영현에 대해 경례하는 김황식 총리를 비롯한 김관진 장관 박승춘 보훈처장 및 보훈단체 및 참석자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6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관으로 2012년 수습된 6.25전쟁 국군전사자 합동봉안식을 거행됐다.

봉안식에는 국무총리, 국방부장관, 국가보훈처장, 현충원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경찰, 7개 보훈단체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식은 추진경과 보고와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안되는 전사자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35개의 육군, 해병대 사단급 부대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연 인원 10만여 명을 투입해 경북 칠곡, 강원 철원과 양구 등 전국 62개 지역에서 연 인원 10만여 명이 투입돼 발굴한 1,045구의 유해 가운데 국군 전사자로 확인된 993위이다.

국방부는 2000년 유해발굴사업을 추진해 온 이래 2009년부터 매년 1천여 구의 국군 전사자를 발굴했다. 지금까지 수습한 유해는 7,009구에 달한다.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DNA 검사에 필요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도 총 2만2000여개 확보해 지금까지 11구의 신원을 확인한 바 있다.

올해 발굴된 국군전사자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중앙감식소(유해보관실)에 일정기간 보관되며 시료채취에 참여한 유가족들의 DNA검사를 거쳐 신원확인을 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더 많은 유가족 유전자 샘플 확보를 위해 일반 국민은 물론, 현역장병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시료채취를 적극 추진하는 등 신원확인율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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