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순천시, 환경과 녹색성장 체험활동 활성화 위한 양해각서 체결
정영희
| 2013-02-08 09:34:40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자연과 소통하는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
교육과학기술부
시사투데이 정영희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전라남도 순천시와 8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환경과 녹색성장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구축된 생태 체험학습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학생, 교사, 학부모들에게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는 정원박람회장 내에 나무 도감원, 어린이 놀이정원, 국제정원, 생태체험 교육장, 비오톱 습지 등을 조성해 다양한 생태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있도록 했다. 세계 16만명 어린이들이 참여해 미래의 꿈을 그린 ‘꿈의 다리’는 자연과 인간이 생존하는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세계 최초 다리 미술관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국제정원박람회장이 환경과 인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환경을 사랑하는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험학습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정원박람회는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의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생태와 문화를 축으로 미래형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 20일~10월 20일까지 6개월간 순천만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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