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남산골 한옥마을 다채로운 전통행사 펼쳐
이해옥
| 2013-02-08 11:36:40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설 연휴를 맞아 남산골 한옥마을 일원(전통 정원)에서 8~11일까지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행사가 펼쳐진다.
이 행사기간에는 떡 메치기, 떡국 나누기, 내 손으로 만들어보는 강정 체험, 새해 소원지 쓰기, 신년 부적 찍기, 차례상 차리는 법 해설, 필굿 팀의 농악 공연 등의 전통공연, 팽이치기 등의 민속놀이, 전통 탈 만들기, 연 전시·만들기 체험 행사등이 준비돼 있다.
서울의 상징인 남산의 옛 이름은 '목멱산'으로 도성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남산으로 불리어 왔다. 이 곳 남산골 전통정원 내에 그 동안 훼손되었던 지형을 원형대로 복원. 북동쪽 대지에는 시내에 산재해 있던 서울시 민속자료 한옥 5채를 이전, 복원하고 이 한옥에 살았던 사람들의 신분성격에 맞는 가구 등을 배치해 선조들의 삶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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