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통해 희망 찾는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홍미선

| 2013-02-14 10:24:59

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00명의 아동들 꿈의 무대 펼쳐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홍미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19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3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100명의 아동 대부분은 2년 전 문화부의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음악을 접하게 된 아이들. 이들은 오케스트라를 통해 작은 공동체를 형성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법을 배웠으며, 동시에 음악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기회도 갖게 됐다.

부산, 광주, 대전, 춘천 등 전국 9개 지역거점기관에서 참가한 아동들은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페르시아의 시장에서', '베니스 사육제 변주곡' 등 5곡의 오케스트라 연주곡을 90여 분간 연주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지난 2010년부터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추진해 2012년까지 전국 19개 지역거점기관에서 아동․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중심의 음악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꿈의 오케스트라’ 지역거점 교육기관을 30개로 확대하고,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활성화하기 위해 강사 마스터 클래스, 교육자료 개발․보급, 교류공연 등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