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창조경제 이끌 산업융합 핵심인재 양성

김성일

| 2013-02-26 08:11:05

‘산업융합 특성화 대학원’ 선정 계획 지식경제부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지식경제부는 인문적 상상력과 공학·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산업현장의 창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7년까지 5년간 총 1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200명의 석사급 핵심 융합인재 양성이 목표다. 내년 2월 28일까지(1차년도)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근 융합화 트렌드에 따른 유망산업 3개 분야의 ‘산업융합 특성화 대학원’을 선정해 융합교과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이번 사업 운영으로 인문·경영계, 자연·공학계 등 폭 넓은 융합역량을 갖춘 교수진과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선발해 ‘산업융합 특성화 학과’를 개설한다. 또한 하나의 과목에 복수의 교수가 참여하는 ‘팀 티칭방식’과 특성화 분야 ‘융합사업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융합 실무교육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융합교과방식’을 도입해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기업과 대학 간의 컨소시엄 구성,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특성화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금번 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새로운 산업융합 트렌드에 걸 맞는 핵심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창의적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실현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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